‘나혼자산다’ 육중완, “음악하면서 소중한 것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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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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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혼자산다]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육중완이 외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감회에 젖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육중완은 기타를 치며 외할머니를 즐겁게 해주려 했지만 외할머니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육중완은 “할머니가 많이 외로우시구나. 제가 음악하면서부터 제가 힘들다고 가장 소중한 걸 잊고 있었다”라며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 할머니를 만나니깐 후회가 된다”라며 외할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육중완은 “외할머니 이야기를 쓰고 싶다. 이 기억이 느낌이 노래에 나올 것 같다”라며 외할머니를 위한 작곡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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