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는 첼시로 돌아온다.
드록바는 26일 홈페이지는 통해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다시 무리뉴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이들은 나와 클럽이 특별한 관계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게는 집과 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드록바는 2004년 7월 2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입단했다. 이후 2015년 5월 중국 상화이 선화로 팀을 옮길 때까지 8시즌 동안 342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정규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등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끝으로 "승리하고자 하는 열망은 동일하다"면서 "팀을 도울 수 있는 기대를 고대하고 나의 커리어 다음 단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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