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26일 과천시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신 시장 홀로 해왔던 복지관 배식봉사에 여성 간부공무원들과 부인들까지 가세함으로써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것.
이날 배식 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4명의 간부공무원 부인 등 5명이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 중엔 강희범 과천시 보건소장 부부도 포함됐다.
이들은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500여 어르신들에게 여름별비로 나온 시원한 냉콩국수와 김치, 그리고 후식으로 제공된 요구르트 등을 식판에 담아드리는 봉사를 펼쳤다.
또 배식이 끝난 후에는 정성 어린 손길로 설거지와 식판 및 테이블 정리 등을 돕기도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이번 간부 공무원 부인 배식봉사를 간부공무원 부부는 물론 관내 직장인 봉사팀과 연계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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