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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G CNS]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LG CNS가 '스마트조명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솔루션은 조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사용량을 줄인 게 핵심이다. 에너지 절감 효율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기술로서 △출입이나 작업 여부에 따른 7단계 조도 조절 △구역별 부분 조명 제어 △작업시간에 따른 조명 시간 예약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작업자가 사업장에서 일일이 조명일 키고 끌 필요 없이 조명을 꺼두거나 조도를 0~30%로 유지하다가 작업자가 들어오면 70~100%로 자동 조절하는게 가능하다.
빛이 들어오는 구역에서는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자동 조도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이에 현재 LG CNS는 스마트조명솔루션을 LG디스플레이에 적용키로 하고, 지난해 9월부터 파주와 구미 사업장의 조명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교체가 완료되면 LG디스플레이는 연간 63억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LG CNS는 계열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조명솔루션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대규모 산업 시설의 에너지 관리사업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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