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협상길에 오른다.
베트남 측은 부휘손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장을 수석대표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제6차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각 분야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양국 정상은 ‘2014년 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의 아세안 주요 교역·투자 대상이자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트남 FTA 체결 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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