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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마모 점검, 100원짜리 동전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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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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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로버트보쉬 ]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위에 피서차량이 몰리는 요즘,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휴가 전 차량 점검이 필수다.

특히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마모 상태부터 공기압까지 반드시 점검해야할 필수 요소다.

타이어 마모를 간편하게 알아보려면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면) 홈에 거꾸로 넣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수명이 다 됐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업체인 브리지스톤 코리아에 따르면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동전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사모(모자)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이다.

반면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했다는 의미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트레드는 배수를 원활하게 해줘 수막현상을 없애고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트레드 마모 상태를 점검해줘야 한다.

타이어의 공기압도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필수 항목이다.

공기압이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을 뿐 아니라 연비도 나빠진다.

특히 요즘처럼 도로의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로 고속 주행을 계속하면 타이어가 파손될 뿐만 아니라 전복 등 대형사고가 날 수 있으며, 빗길에서는 수막현상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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