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회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카는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로 지난 2011년 9월 그린카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33개 도시 720여 거점에서 1200대 이상의 차량으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그린카는 지난 해 2월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 10월 인천시 카셰어링 공식사업자로 선정되어 카셰어링 대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린카의 회원인 ‘그린피플’은 서비스 시작 2년만인 2013년 11월에 1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5일 기준, 불과 8개월만에 200% 성장하여 20만명을 돌파했다. 그린카는 지금의 성장 추세를 감안하여 올해 연말까지 공유경제에 앞장서는 ‘그린피플’이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린피플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7대3으로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높았다.
지역별 인원은 서울지역이 1위, 인천이 2위, 부산이 3위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고객이 전체의 ‘그린피플’의 83%를 차지해 공유경제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전 세대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회원 기준 연평균 150%에 이르는 그린카의 놀라운 성장 동력은 업계 최다 차종과 차량 보유대수 및 그린존(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을 여러 사람이 필요한 시간, 원하는 만큼 차량을 공유하여 쓰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접근성, 즉 내 주변 차량이용이 가능한 거점의 수이다. 그린카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업계 최대 스팟(그린존)을 확보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역세권 및 지역의 주요 상권 인근에 위치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린카 앱을 통해 현재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그린존과 이용 가능 차량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 동안 그린카는 국내 카셰어링을 선도하는 1위 기업답게 카셰어링의 편리함과 경제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당일 저녁부터 아침 9시까지 출퇴근 시간에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특가상품'이나, 기업이 입점해 있는 건물에 그린존을 설치하고 업무용과 개인용 결제카드를 구분해 편의성을 높인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젊은 고객층의 니즈에 맞춘 수입차 카셰어링과 어린 자녀를 둔 가족고객을 위한 ‘뽀로로 그린카’ 카셰어링 등 업계 최초와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김상철 그린카 마케팅본부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효율적인 차량 이용으로 개인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도심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시대적 요구"라며 "현재의 20만 그린피플은 물론이고, 앞으로 늘어날 100만, 1,000만 그린피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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