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이 휴가 시즌과 맞물려 있어 선물 준비에 바쁜 고객을 위해 지난해보다 판매 시기를 앞당겨 9일 더 길게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품권 패키지의 총 금액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12% 늘리고, 제휴 혜택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권 패키지는 300만원·1000만원·3000만원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각 3만원·25만원·90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기존 현금과 법인카드로만 구입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 체크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롯데상품권은 명절마다 고객들이 받고 싶은 선물로 꼽는 대표 품목"이라며 "올해 추석에는 전년보다 행사 기간을 늘리고 체크카드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보다 실속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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