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2’와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통해 보여준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 연기에 대한 관객의 호응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안젤리나 졸리 이후 한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할리우드 액션 여배우의 차세대 주자로 스칼렛 요한슨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그의 첫 원톱 주연 액션 영화 ‘루시’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가히 열광적이다. 여기에 ‘테이큰’ ‘트랜스포터 시리즈’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제작자로도 성공 가도를 달려온 액션의 거장 뤽 베송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뤽 베송 감독은 “스칼렛 요한슨을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가 ‘루시’의 스토리에 흥분되어 있음을 알아챈 순간 확신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분명히 내가 찾던 그 배우였다”고 밝히며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감독의 출연 제의를 단번에 수락한 스칼렛 요한슨 역시 “뤽 베송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완벽히 실현하기 위해 머릿속에 확실한 그림을 그려두는 훌륭한 감독”이라고 했다.
뤽 베송의 연출과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 여기에 모건 프리먼의 탄탄한 연기력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의 강렬한 악역 연기까지…‘루시’는 올 추석 단 하나의 액션 영화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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