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사업이 본궤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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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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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25일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인천 영종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2조원대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선투자를 통해 부지를 조성하고 정부로부터 투자비에 상당하는 토지를 받아 개발-운영-분양 사업을 펼쳐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오는2018년부터 3403억원을 투입해 조사 설계 및 부지조성공사를 실시하고 2020년까지 1조16997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아쿠아리움,골프장,호텔,레저시설을 비롯한 한상비즈니스센터 및 쇼핑몰 아웃렛등의 공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수부는 1만8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27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드림아일랜드가 들어설 곳은 영종대교 초입에 위치한 316만㎡의 면적의 부지로 인천항 준설토를 매립해 완공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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