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소형 선박용 스마트폰 앱 시범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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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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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소형선박 및 레저활동 이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폰 앱인 '해로드(海 Road)'를 개발, 8월 초부터 시범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로드 앱은 해도를 기반으로 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 및 이동항적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각 해역별 해양기상정보의 조회가 가능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인근 VTS 관제실과 곧바로 통화가 이뤄진다.

특히 위치정보를 해양경찰청(122) 및 소방방재청(119), 그리고 지인들에게 SMS로 전송할 수 있는 SOS 기능도 담겨 있다.

이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구글(google) 마켓 및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우철 해수부 해사안전시설과장은 "고가의 항법장치를 설치하기 어려운 소형선박 선주와 레저활동가들에게 해상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선 및 필요사항을 조사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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