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학생 잠재능력 계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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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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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꿈과 끼’ 키워 글로벌 리더로 육성 -

▲다문화가정 청소년 글로벌리더 육성[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 선문대학교아산캠퍼스에서 다문화학생 글로벌리더 육성 프로그램 입학식을 가졌다.

 다문화학생 글로벌리더 육성 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초·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수학·과학, 리더십, 언어, 예·체능교육에 특화된 대학을 지정하여, 잠재능력을 지닌 다문화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긍지와 자존감 넘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1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고, 이 중 충청권에서 2개 대학(선문대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한국교원대 수학·과학프로그램)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선문대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충남, 대전, 강원, 경기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42명이 최종 선발되었고, 이중 충남지역 학생은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등의 부모 출신국 학생 26명이 선발됐다.

 지난 6월부터 서류전형, 지필고사, 면접 등을 통하여 최종 선발된 42명의 학생들은, 7월 27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에서 ▲이중언어교육 ▲국토순례 ▲정체성교육 ▲정보활용능력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능력 ▲창의적 문제해결학습 ▲글로벌 시민봉사활동 ▲IT를 활용한 비전스쿨 ▲진로교육 ▲해외문화 및 역사탐방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평가 등을 실시하게 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맞춤교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잠재능력이 우수한 다문화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긍지와 자존감 넘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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