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조선대는 자매결연한 중국 호북자동차공대 학생들이 조선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단기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7일부터 8월 2일까지 1주일간 실시한다.
중국 학생 15명은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이 기간 학생들은 캠퍼스 투어와 단과대학 학과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전통예절 체험, 기아자동차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조선대는 지난해 7월 호북자동차공업대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2+1+2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의 도시인 중국 호북성 스옌 시에 있는 호북자동차공대는 1972년 2년제 대학으로 설립돼 1983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현재 1만5000여명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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