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반기 위조지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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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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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54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1장)보다 97장(64.2%)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로 전년 동기(7.0%)에 비해 2.8%p 하락했다.

종류별로는 5천원권이 33장(61.1%)으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권 20장(37.0%), 5만원권 1장(19.1%)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구권이 33장(61.1%)으로 신권 21장(38.9%)보다 많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감소 요인으로는 지난해 6월 구 오천원권 위조범 검거와 함께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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