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서 놀다가 일행 때려 숨지게 한 40대 검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28일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오던 중 시비 끝에 일행을 때려 숨지게 한 장모(46·자영업)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1시께 포항시 남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놀던 일행 남모(48)씨와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다.

장 씨의 주먹에 맞은 남씨가 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부딪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남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장 씨가 숨진 남 씨와 큰소리로 싸웠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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