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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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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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0억원 이하 대형공사 분리 발주 등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통합시 출범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발주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청주시는 하반기부터 지역 건설업체 지원과 수주율 제고,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방향은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확대 ▲민간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 ▲행정지원 강화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등이다.

시는 통합에 따라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100억원 이하 대형공사의 분리 발주를 추진한다.

공공기관 등에서 100억원 이상 공사를 추진할 경우에도 입찰공고부터 계약체결 후까지 지역 업체의 공동도급을 이행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민간아파트 건설, 산업단지 공장이전,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민간이 주도하는 공사에도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적으로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선정, 공공건설사업 실적공사비 적용범위 완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운영 등 각종 행정 지원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지역 업체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업계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 하반기 2천만원 이상 관급공사 발주계획은 167건에 1603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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