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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로 아프리카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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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바이러스의 일종인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초기 고열과 심한 두통, 현기증, 구토, 근육통, 복통 등을 유발한다.
이후 설사, 혈변, 토혈 등 증상에 이어 점상 출혈반, 발진 등이 나타나며 장기를 멈추게 하거나 멈추지 않는 출혈이 생겨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법이 없어 감염 후 일주일 이내에 50~90% 치사율을 보이는 병이다.
한편, 한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하던 현지 의사 한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으며, 미국인 의사와 여직원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 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장례의식 때 시신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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