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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환우 ‘썬플라워 캠페인’ 콘서트 내달 9일 서울시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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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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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실명재단과 순천향대학교병원이 다음 달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썬플라워 캠페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썬플라워 캠페인은 황반변성 예방과 조기진단 확대 및 치료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콘서트에는 환우와 후원인 70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는 황반변성 토크쇼와 힐링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크쇼 시간에는 황반변성 환우회, 안과 전문 의료진, 일반인들이 황반변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힐링 음악회는 다방면의 예술인과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가수 신효범, 재즈 아티스트 대니정, 가수 이동우,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장원기, 연극배우 박정자, 시인 문정희,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 고려대학교병원 앙상블, 한양대학교병원 합창단, 순천향대학교병원 합창단 등이 출연하여 환우들의 권리 증진과 후원을 돕기 위한 재능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콘서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시청 인근에서 ‘눈을 지키는 썬플라워 거리행진’이 열린다. 눈 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을 알리고자, 참가자 전원이 해바라기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는 황반변성 관련 자료와 안과 질환 예방을 위한 자료 배포 및 캠페인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선글라스와 로고 버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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