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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울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광화문광장을 찾는 서울시민은 평일 하루 1만2871명, 주말 2만45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분석한 '광화문광장 이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주말 방문객은 평일의 두 배 수준이다.
주말 피크시간대(오후 5~6시) 방문객 수는 최대 3494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 주변 보행량은 2009년 개장 이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방문객 10명 가운데 3명은 '충무공 동상 및 분수광장'을 들러 가장 선호하는 장소로 꼽혔다. 다음으로 '세종대왕상 및 중앙광장'(23.3%), '광화문 전면 광장'(21.3%) 등 순이었다.
광화문광장에서 주로 휴식과 사색을 즐겼으며 머무르는 시간은 대체적으로 30분 내외였다.
단기적으로는 나무 식재와 벤치 설치, 도로 축소, 횡단보도 확대 등 보행여건 개선이 요구됐다. 더불어 향후 광화문의 역사성 회복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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