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전국최초로 9월부터 수륙양용자동차 운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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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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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에서 오는9월부터 전국최초로 수륙양용자동차가 운행된다.

인천시는 29일 송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수륙양용자동차 3대를 오는9월16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와 지난6월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인천시는 영종구읍 뱃터를 출발지로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의 주요관광지를 오가는 총연장 68.3㎞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중 바다를 운행하는 시간은 약 15분정도로 거리는 1.6㎞로 계획됐다.

1인당 운임은 3만원이며 30명이상일 경우 20%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

“현재 자동차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고 해경에 지자체 유도선 면허처리를 마친뒤 버스한정면허 공고를 낼 방침”이라고 밝히는 아쿠아관광코리아 관계자는 “바다운행 거리를 더 늘리고 싶었으나 인천시에서 최대 0.5마일 이내로 운항하라는 단서조항을 만들어 불가피하게 왕복1마일로 운항코스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수륙양용자동차가 전국에서 최초로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9월16일부터 운행할 예정인만큼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규모를 늘리는 것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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