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의 여신, 판빙빙(范冰冰)이 27일 '백발마녀전-명월천국(白发魔女传之明月天国, 이하 ‘백발마녀전’) 시사회 현장에서 "백발마녀전 박스오피스가 20억 위안(한화 약 3300억원)을 돌파하면 아이를 낳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고 창춘완바오(長春晩報)가 29일 보도했다. 이 날 시사회 현장에서 남자 주인공인 황샤오밍(黃曉明)이 "15억 위안을 돌파하면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자 판빙빙도 지지 않고 '출산'이라는 파격적인 흥행공약을 내놓은것. 판빙빙은 이미 지난 3월에 10억 위안을 돌파하면 남자친구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백발마녀전은 오는 8월 1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27일 시사회장에서 판빙빙, 황샤오밍 두 주인공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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