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식 [사진=윤동식 미니홈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윤동식이 일본 후쿠다리키에게 패했다.
지난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대회'에서 윤동식은 후쿠다리키와 경기를 펼쳤지만 TKO패를 당했다.
이날 윤동식은 1라운드 초반 후쿠다리키와 탐색전을 벌였으나 2분이 지난 후부터 백 포지션을 허용했다. 후쿠다리키는 윤동식에게 일방적인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윤동식은 일어나지 못한 채 기권패했다.
경기 후 윤동식은 "연습이 부족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상대에게 밀렸다"면서 "이번 경기로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했다. 경기를 다시 보는데도 너무 수치스러웠다. 다음 시합을 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FC 017'는 다음달 17일 서울 올림픽 홀 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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