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 폭염대비 건강관리 비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전국 54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의 빠른 증가가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감시체계를 통해 7월4주차까지 총 34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으며(6월1일~7월26일)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1주 동안 119명(사망1)이 신고돼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질본은 8월 전반까지는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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