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흥기 본부장 우측 2번째, 이정백 이사장 우측 3번째 [사진=상주시 제공]
안씨는 지난 24일 치른 부친상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평소 부친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가족회의를 거쳐 부의금 중 일부를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홍기씨와 가족들은 “고인의 장례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고인의 뜻을 받들어 상주시장학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고향사랑 실천을 선택하신 가족들의 깊은 뜻에 감사드리며, 상주시장학회를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지역의 사랑받는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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