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이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영어학습부진학생을 대상으로 2014 튜터제 영어 희망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 교육격차 해소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에서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초등수준에서 영어교육의 학습격차를 줄이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수행해왔던 영어 튜터제 운영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0여명의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3개의 거점 학교(군포초, 산본초, 내손초)를 선정, 관내 모든 학교에서 참여가 용이하도록 하였다.
또 학생들의 기본적인 특성에 맞춰 알파벳부터 시작해 생활과 관련된 내용들로 구성,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기획됐다.
한편 최기옥 교수학습과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이지만 학생들이 영어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캠프가 되길 바란다.”며 재미가 묻어나고 귀가 솔솔, 말문이 톡톡 트이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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