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홍콩과 한국인 학생 4인이 한 팀으로 구성돼 용인 민속촌에서 과거 한국인들의 삶을 배우고 서울을 돌아보면서 현재 우리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타운워칭을 통해 개선할 점을 찾아 해결책을 함께 찾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해 지하철의 혼잡도를 LED 조명을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 옷걸이를 3D로 제작하고 목이 늘어나지 않도록 옷을 걸 수 있는 우산의 매커니즘을 활용한 엄브랭거, 탑승객들의 키에 맞춰 늘어나고 살균까지 자동으로 되는 지하철 손잡이, 비가 와도 도로에 물이 고이지 않는 배수 시스템 그리고 4중 필터를 장착해 얼굴에 밀착되지만 착용감이 우수한 황사 마스크까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시제품까지 만드는 등 성과를 보였다.
양교는 올해 첫 프로그램을 해마다 개최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홍콩과기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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