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제 개최

  • 남촌동, 도림동 당제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 남촌동과 도림동에서는 지난 27일(음력 7월 1일)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당제를 정성스럽게 올리고, 참석한 마을 주민들끼리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주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남촌동청년회(회장 최상원)와 인천시 남동지역 오봉산전통문화보존위원회(회장 천영화)는 남촌동 은행나무와 도림동 엄나무 앞에서 당제를 각각 

남촌동 당제 사진[사진제공=인천 남동구]

도림동 당제 사진[사진제고=인천 남동구]

주관하였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제례는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마을원로와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장석현 남동구청장과 박남춘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관계자는 ‘당제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주민들의 애향 심은 물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당제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남동구 지역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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