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1일 화곡6동에 강서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이하 강서아이윌센터)를 신규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서아이윌센터 활동권역은 강서, 구로, 영등포, 금천구 지역이다. 향후 서울시 서남권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중독 대응 정책이 한층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개소로 서울시는 총 6개소의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2007년 광진아이윌센터(광진구)가 문을 열었고 이후 2009년 보라매아이윌센터(동작구), 2010년 명지아이윌센터(서대문구)와 창동아이윌센터(도봉구), 2012년 강북아이윌센터(강북구) 등 5개소를 갖췄다.
강서아이윌센터에는 상근직원 10명과 20명의 예방강사가 강서·구로·영등포·금천구 지역의 아동,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특성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단계별 예방 교육 등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개인 및 집단·가족·전화·사이버 상담, 심리검사, 가족상담, 모래놀이치료 등을 비롯해 전문강사가 학교를 찾아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연구사업으로는 연구지 발간과 프로그램 개발, 보고대회, 포럼, 연합 워크샵 등을 추진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아동이나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대응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전국 최초로 전담센터를 뒀다"며 "아이윌센터의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관심이 큰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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