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신성록 품에서 오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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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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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가 신성록 품에서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작은 무대라도 오르려는 최춘희(정은지)와 그녀를 응원하는 조근우(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춘희는 조근우에게 "작은 무대라도 열심히 하겠다. 스케줄만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겨우 잡힌 스케줄은 동네 작은 무대. 하지만 취객들의 야유에 무대가 망쳐졌고, 조근우는 "뒤에 잡혀있던 행사도 취소됐다. 그러지 말고 나랑 놀자"라며 최춘희를 데리고 기분 전환에 나선다.

조근우와 즐겁게 놀았지만 최춘희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죄송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본 조근우는 최춘희를 끌어 안고 토닥였다. 

한편, 정은지 주연의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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