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80억원)보다 32.4% 증가한 실적이다.
개별기준으로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560억원) 대비 26.7%(1218억원) 증가한 577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도 개선됐다. NIM은 전분기(1.92%)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대출 이자율과 유가증권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NIM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개선된 0.54%(기업 0.57%, 가계 0.3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1%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낮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하반기에도 기술금융과 은퇴금융 등 미래성장 사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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