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전자에 따르면 형모씨가 지난 4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경영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형모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다 LG전자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구본무·구본준 오너 일가 장남들이 LG그룹에서 일하게 됐다. 아직 후계구도를 말할 때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경영 수업이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