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고속버스 수하물을 통해 마약을 구입한 뒤, 판매·투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는 “고속버스(부산발) 수하물을 통해 마약을 구입하고, 이를 판매 및 투여한 피의자 김모(50)씨 등 일당 3명을 검거,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등 동종 전과 3범으로 지난 7월경 불상자(미검거)로부터 부산발 서울행 고속버스 수하물에서 쇼핑백에 동봉돼 배송된 마약을 구매한 뒤, 이를 판매하고 자택(만안구 안양동 소재) 등에서 필로폰을 10차례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모(37)씨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등 동종 전과 3범으로, 김씨로부터 마약을 구입 한 뒤, 안양시 호계동 소재 A모텔에서 팔에 정맥주사를 하는 방법으로 3회 걸쳐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