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보건소, 직장여성 임산부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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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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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둘째 넷째 토요일, 임신·출산·육아 서비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흥덕구보건소는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직장 임산부의 날을 운영한다.

평일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직장 여성을 위한 것으로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흥덕구보건소는 당‧단백뇨 검사, 혈압 등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예비 임산부와 임신 12주까지의 임산부에게 엽산제를 제공한다.

임신 16주부터 분만 때까지는 철분제를 지원하고, 안전한 분만·양육을 위한 교육, 상담도 병행한다.

보건소는 지난 2006년부터 직장 임산부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68명의 직장 여성이 참여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흥덕구보건소 모자보건실(☎201-3365~7)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호 흥덕구보건소장은 “직장임산부의 날 운영을 모르고 평일에 월차를 내거나 각종지원서비스를 포기하는 직장 여성이 있다”면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직장 여성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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