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화는 강원도 속초시 첫 분양형 호텔인 설악 해양호텔 분양에 나선다. 연간 1천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속초 대포항 일대는 국내 최대 휴양지로 손꼽힌다.
속초 대포항 인근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전 객실이 테라스로 꾸며져 바다 조망이 뛰어난 데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윈덤사에서 직접 관리를 맡았다. 최고 20층 전용면적 23~62㎡ 총 556실 규모다.
설악산, 낙천사, 척산온천, 속초해수욕장 등 동해안 사계절 휴양시설이 풍부하고 속초해변과 연계한 케이블카와 요트마리나항으로 개발해 관광, 유통, 레저, 유통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미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속초 설악 해양호텔은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산하HM)가 운영을 지원한다. 윈덤그룹 호텔들과의 유기적인 예약시스템으로 국내 및 세계 어느 곳에서나 쉽고 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는 4계절 관광휴양지로 유명하지만 고급 호텔의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은 호텔 내 대규모 스파시설과 운동시설이 마련되고, 기업제휴로 20만 준회원을 확보 중에 있어 1년간 연 11% 수익률을 보장함은 물론 연간 30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초 설악 해양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준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3442-6966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