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귀농인 현장실습지원으로 귀농 선도지역 명성 지킨다

새내기 귀농인 대상, 농촌현장실습으로 현장경험 쌓아 정착 도우미 역할 톡톡

▲귀농인현장실습지원사업 참여중인 정해일 문형규씨 [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지역으로 이주한 새내기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농촌현장 실습지원사업’이 귀농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농촌현장 실습지원 사업'이 새내기 귀농인들의 영농능력 배양에 효과를 거두며 귀농인들의 농촌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군내 우수 선도농가와 새내기 귀농인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지역민이 직접 영농기술과 농업지식을 귀농인에게 실습을 통해 전달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5개 선도농가와 실습생 5명이 결연을 맺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 선도농가 선정과 적극적인 영농정착의지와 혁신적 사고를 가진 연수농가 선정에 노력하면서 선도농가와 귀농 연수생에게 매월 12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7일에는 올해 귀농인현장실습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정해일(60) 내포친환경영농조합대표 가 우수 선도농가로, 홍동면에 거주하는 새내기 귀농인 이경한(56)씨가 우수 연수농가로 각각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는 등 홍성군의 귀농인현장실습 지원사업의 우수성을 인증 받기도 했다.

 한편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매년 연초에 공고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분야(☎041-630-91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