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마산앞바다에 떠 있는 돝섬을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정상 하늘정원에 파종한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이 만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창원시는 파종한 해바라기,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또 상큼한 조롱박 생태터널이 조성됨으로써 돝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방문객이 많이 찾는 정상 2170㎡ 면적에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파종했고, 희귀 관상용 덩굴식물 15종 300본을 식재해 여름철 가족단위 야외활동과 휴식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돝섬 입구 이야기 벽천 내에 연꽃, 물칸나, 창포를 심어 바다와 어울어진 수경식물을 보면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돝섬이 도시 속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아울러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가꾸겠다”면서 “많은 시민들도 돝섬을 사랑하고,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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