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언, 멕시코 지진 예언 살짝 틀렸지만…이대로라면 9월 3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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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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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 주걸륜 쿤링 중국예언[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에 돌고 있는 예언이 멕시코 규모 6.3 지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22일 중국 웨이보에 올라왔다는 일명 '중국예언'에는 7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를 비롯해 23일 대만 항공 사고, 24일 알제리 항공 사고까지 정확하게 맞췄다.

7월 30일 칠레 진도 8의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했지만, 칠레가 아닌 멕시코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 멕시코 지진 예언은 살짝 빗나갔지만, 네티즌들은 정확한 날짜에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후 8월 12일에는 '중국 전국을 들썩일 스캔들'이 일어난다고 적혀 있다. 이 예언은 대만 톱스타 주걸륜이 그의 연인 쿤링에게 프러포즈한다고 밝힌 날이라 화제를 모았다.

8월 19일에는 러시아 지역에 전쟁이 발발하며, 9월 10일에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고 예언했다.

특히 이 글을 퍼트린 글쓴이는 "중국 지상파 방송사 CCTV에서 비중 있게 보도할 정도로 현재 파장이 크다고 함. 4일 뒤에 칠레 진도 8 정도의 대지진이 발생한다면 저 글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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