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2-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8필지 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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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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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당 195만~300만원, 저탄소·안전 특화 조성

세종시 2-2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 및 부지매입 단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설계 공모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 아파트를 짓는 것이 아니라 특화 설계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도시 2-2생활권에 이어 2-1생활권 공동주택용지도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공동주택용지는 8필지 51만2000㎡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95만~300만원 선이다. 설계공모 단위는 4개다. 각 공모단위별 공동주택용지는 1~3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참여 업체수는 2~3개 이내로 제한된다.

설계공모에 참여 대상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로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과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 등록업자 또는 주택법 시행령상 시공능력자 요건을 갗추고 있어야 한다. 실적 및 시공 능력이 없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도 실적 및 시공능력을 갖춘 자와 공동신청은 가능하다.

2-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 중심상권과 인접했다. 기존 주거 특화지역인 첫마을, 2-2생활권과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중심부에 교육시설·공원·복합커뮤니티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설계공모전을 주관하는 전북대 채병선 교수는 “2-1생활권에 단지배치, 건축물계획, 텃밭정원,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단지를 실현하고 안전특화를 위해 건축물에 재해피난시스템 구축 및 방범·보안을 고려한 단지배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단지 간 단절을 막고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순환형 보행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소통 및 보행 연계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LH 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최적의 주거단지인 2-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 공급을 계기로 행복도시 주택분양 시장이 일시적인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모일정은 다음달 20일 응모신청을 받으며 11월 5일 설계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11월 10일에는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공모단위별 당선자는 11월 19일 계약보증금(매매대금의 10%) 입금증을 지참하고 LH 세종특별본부에서 매매계약하면 된다.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세종특별본부(설계공모 044-860-7830, 토지매매계약 044-860-79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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