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7명을 구조했다.
30일 오후 3시32분께 광명6동 소재 형제빌딩 1층 외부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소방서는 그 즉시 현장으로 관할대를 포함한 인원 52명에 차량 22대를 신속히 출동시켜 옆 건물 2층 병원에서 다량의 연기로 인해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돼 있던 병원 관계자 등 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당시 화재는 최초 건물 외벽 실외기 설치 부분에서 시작돼 주변(전선, LPG가스 용기, 음식점)으로 확대되면서, 많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된 상태였다.
화재원인은 부주의(담뱃불)로 추정되고 있으며, 약 1천만원(부동산 700만원, 동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김 서장은 “화재 원인의 다수를 차지하는 부주의는 시민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변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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