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광주 광산구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됐다.
30일 오후 11시 기준 개표가 마감된 광주 광산을은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가 60.6%(2만1545표) 득표율로 장원섭 통합진보당(26.4%·9375표) 후보를 제치고 금베지를 달게 됐다.
이날 권은희 당선인은 "의회정치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마감 결과 새정치연합은 △ 광주 광산을(권은희) △ 경기 수원정(박광온) △ 전남 나주·화순(신정훈) △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등 4곳에서 이겼다.
반면 새누리당은 △ 서울 동작을(나경원) △ 부산 해운대·기장갑(배덕광) △ 대전 대덕(정용기) △ 울산 남을(박맹우) △ 경기수원을(정미경) △ 수원병(김용남) △ 평택을(유의동) △ 김포(홍철호) △ 충북 충주(이종배) △ 충남 서산·태안(김제식) △ 전남 순천·곡성(이정현) 등 15곳 중 11곳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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