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31일 '2014년 4K(UHD) LCD TV 패널의 가치사슬이 변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전문가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UHD 패널 전체 물량의 30%인 610만장을 구매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 도시바,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의 12%인 250만장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로그는 TCL·하이센스·하이얼·창홍·콩카·스카이워스 등 중국 6대 TV 업체가 전체의 36%인 730만장을 사들일 것으로 보여 여전히 최대 구매자로 남겠지만 이들 중국 업체들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구매하는 UHD 패널의 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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