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라디오스타'가 김가연 입담에 힘입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8%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배우 김가연, 가수 조관우, 씨스타 다솜,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해 '미저리 특집'을 꾸몄다.
'라디오스타'에서 김가연은 테란 황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아바타로 만들어버린 남편 미저리로 출연했다. 김가연은 "사람들은 내가 남편한테 집착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내가 수레를 끌어갈 시간"이라며 "남편은 24시간 동안 게임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부부지만 한 수레를 끌고 가는 공동체다. 지금은 내가 끌어가고 언젠가 내가 힘들어 수레를 타면 우리 남편이 끌어줄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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