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생애 첫 팬미팅은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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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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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팬미팅[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유연석의 팬미팅 현장에는 달콤하면서도 감동적인 향기가 가득했다.

31일 오전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유연석의 생애 첫 단독 팬미팅 '유연석의 1st STORY'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진지한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면서 실전과도 같은 리허설에 임하고 있으며, 팬미팅이 시작되자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설렘을 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연석은 자신이 직접 쓴 손 편지 낭독과 게임을 통해 몇몇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포옹을 해주는 등 화끈한 팬 서비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유연석의 친구들'이라는 토크 형식의 미니 프로그램 게스트로 온 고아라와 손호준에게 '한결같이 배려깊고 따뜻하며 항상 주위 사람들 잘 챙기는 꼼꼼한 남자'라는 평을 받으며 훈훈함을 이어나갔다.

유연석은 "내가 선물을 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더 팬분들께 받은 게 많은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연석은 최근 영화 '은밀한 유혹', '상의원' 촬영을 마쳤다. 오는 8월 1일에는 첫 개인 사진전 '아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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