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도서관과 박물관이 상호 협력기관으로서 서로의 가능성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일간 진행된다.
1일차는 각 도서관에서 사서들이 박물관과 선사시대에 대한 독서교실을 열고, 전곡선사박물관 학예사가 찾아와서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도서관의 특성과 참가 의지, 문화인프라 취약 여부를 고려하여 총 4개 도서관을 선정했다.
참여도서관은 파주중앙도서관(7월31~8월1일), 부천 심곡도서관(8월5~6일), 안양호계도서관(8월12~13일), 남양주진접도서관(8월19~20일)이며, 4개관 모두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30명 내외로 진행한다.
한배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서관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른 문화시설보다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어 도서관을 통해 다른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본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반영하여 향후 다른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도서관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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