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석유화학제품 가격동향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7월 넷째 주(25일 기준) 납사 가격은 전주 대비 1달러(0.2%) 하락한 톤당 9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유가 하락과 아시아 지역의 저조한 NCC 가동률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지만 하락 폭은 미미했다.

에틸렌은 전주 대비 35달러(2.4%) 상승한 톤당 1481달러에 거래됐다. 납사 가격은 약보합세 수준이었지만, 동북아 지역 다수의 NCC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으로 에틸렌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LDPE는 전주 대비 15달러(0.9%) 하락한 톤당 1621달러를 기록했다. 원료인 에틸렌 가격이 상승했지만, 중국의 수요 약화와 수입 물량 감소로 LDPE 가격은 하락했다.

HDPE는 전주와 동일한 톤당 1551달러에 거래됐다. 에틸렌 가격 상승과 일부 HDPE 메이커들의 가격 인상 시도에도 유도품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ABS는 주원료인 SM과 부원료인 부타디엔, AN 가격이 모두 상승하며 전주 대비 15달러(0.8%) 상승한 톤당 1961달러를 기록했다. 원료 가격 상승효과로 ABS는 2주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X는 전주 대비 70달러(4.7%) 하락한 톤당 141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5일 중국 Qingdao Lidong(80만톤/년) 재가동과 24일 SK인천석유화학 PX공장(130만톤/년) 신규 가동으로 공급 증대 영향이 커지며 가격은 하락했다.

TPA는 전주 대비 11달러(1.1%) 상승한 톤당 1027달러였다. 중국 닝보의 Yisheng TPA 공장(220만톤/년)이 기술적 결함으로 일시 가동 중단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자료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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