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의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시공능력 순위가 1년만에 4계단이나 하락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GS건설의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시공능력 순위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 7위로 하락했다.
이 기간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액은 7조7470억원에서 5조9717억원으로 1조7753억원(23%) 감소했다.
공종별 기성액은 △산업생산시설 9위(3330억원) △발전소 8위(5873억원) △쓰레기소각장 4위(145억원) △하수‧페수종말처리장 2위(1334억원) △에너지저장‧공급시설 2위(5800억원) △기타산업‧환경설비공사 4위(2조996억원)였다.
GS건설은 또 다른 평가항목인 토목건축공사업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가액은 산업환경설비공사업과 마찬가지로 8조4905억원에서 6조4431억원으로 2조474억원(24%) 줄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3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매년 4개 건설협회에 위탁해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 및 공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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