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독일 비정부기구(NGO)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GNE)는 홈페이지에서 북한 농업과학원 소속 전문가 6명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독일 비첸하우젠 시(市)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
북한 농업전문가들은 세미나에서 생산성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유기농 연구로 유명한 카셀대학과 유기농 농장·기업 등을 방문해 독일 농업현황을 살펴봤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GNE)는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2018년까지 북한 농업과학원과 함께 북한의 영농기술 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이번 농업전문가 초청은 이 사업의 첫 단계로 이뤄졌다.
이 사업으로 북한 4개 협동농장의 농민·농업지도원 10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GNE)는 2011년부터 북한 대학과 농업과학원 전문가에게 유기농 관련 교육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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