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문화누리카드 사업 지원... "문화소외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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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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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이 문화 소외 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 확대에 나섰다.

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은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공연,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누리는데 일정액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복지 카드로 저소득층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티빙은 약 200개 방송 채널, 12만 편 이상의 방송 주문형비디오(VOD)와 함께 극장 동시개봉 영화에서부터 예술영화까지 약 7000편의 국내 최다 영화 VOD를 보유한 N스크린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티빙의 문화누리카드 서비스등록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온라인 문화 콘텐츠 전파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극장 부재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티빙 서비스가 유용한 영화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고객이 더 많은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티빙 캐쉬 구매 시 30%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VOD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티빙이 캐쉬 추가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문화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던 우리 이웃들이 티빙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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