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소는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악플러와 관련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가연은 "고소한 건수로 따지만 80여 건이고 그중 처벌된 건 40건 정도"라며 "패륜적인 악성 댓글 위주로 고소했다. 일반적인 비난은 그냥 넘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처음에는 참았는데 열아홉 살 딸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남편 임요환과 엮는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995년 결혼해 전남편과 딸 하나를 둔 김가연은 1998년 이혼 후 2013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를 인정한 뒤 2011년 혼인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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