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착공한 지 10개월 만이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공항 활주로에서 사고 발생 시 비상 진입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인천공항은 항공기 안전과 관련한 비상상황에 보다 완벽히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와 업무차량 등이 기존 도로보다 연결성이 좋은 신설도로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공항 종사자와 인근 거주민, 관광객 등의 교통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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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남측 연결도로 개통[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도로 공사와 더불어 화물청사역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수용 용량을 기존 115대에서 305대로 늘림으로써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종사자들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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